남가주 7일까지 '폭우' 교통사고 평소 7배
지난 5일 부터 남가주 지역을 덮친 폭우가 오늘(7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 잠시 멈췄던 비는 오늘까지 해안가 지역에 0.5~1.5인치 산간지역에는 1.5~3인치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A와 벤투라 카운티내 5000피트 이상 산간지역에는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이로 인해 빗길 교통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6일 출근길 LA인근 고속도로에서는 10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평소의 평균 14건에 비해 7배 가량 많았다. CHP의 제니퍼 코놀리 오피서는 “빗길에서는 무조건 감속을 해야한다”며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는 없었지만 롱비치 지역에서는 교통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6일 오전 잠시 멈췄던 비는 오늘까지 해안가 지역에 0.5~1.5인치, 산간지역에는 1.5~3인치 가량 더 내릴 것으로 국립기상청은 예상된다. 서기원 기자